석훈엄마 님께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고민 많으시죠? ㅎㅎ..
저도 후기가 닳도록 읽고 또 읽고.. 구매하면서 정말 효과가 있을지 많이 망설였습니다.
가격도 많이 비싼데 샀다가 효과없어서 또 다른 청정기들처럼 한쪽 구석을 차지하게 되는건 아닌지..고민 많이 했는데요~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입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하는 주부라서 아침에 식사하고 바쁘게 출근하고 나면,

저녁에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알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바쁜 아침시간에 환기하고 하는 그런 시간적 여유가 없으니 온종일 음식냄새가 집안에
퍼져 있는거죠..
그것도 싫지만 더 고민스러운건 새로 장만한 LCD TV 의 스탠드에 쌓이는 먼지입니다.
검은색이다보니 이틀만 먼지를 안 닦아도 사람 안 사는 집 같은거에요.
저희집이 8차선 도로옆이거든여..ㅋ
이런 저런 고민끝에 미니 드림에어를 구매했는데...정말 신기합니다.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 확인? 하고픈 마음에 실험을 했드랬어요.
5일간 TV 먼지를 안 닦은거죠~ㅎㅎ
그런데..그 결과는? ㅋㅋ
하루쯤 지났을때 정도의 먼지만 있더라는거죠.
그리고 휴일아침, 청국장찌게로 식사를 하고 빨래하고 청소한답시고 이방저방 왔다갔다 들어갔나 나왔다 하는데

움직일 때마다 청국장 냄새가 줄어드는게 느껴지는데 정말 신기하고 놀랐습니다.

청국장 드셔봐서 아시잖아요~
맛은 좋지만 그 냄새는 ...정말 오랫동안 남아있어서 한번 먹으려면 방마다 문을 다 닫고 주방 가스렌지 후드까지 켜놓고 끓여야한다는...
또 한가지...살균을 해 보려구 출근하면서 리모컨을 꼭 누르고 돌아서서 신발장으로 나가는데 이미 그 상쾌한 냄새가 풍겨오는거에요
리모컨 누르고 제자리에 두고 돌아서서 신발장까지 가는 시간까지 길어야 3초걸렸는데
그사이 벌써 공기중에 퍼졌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믿음이 갔어요.
사진에도 올렸지만 ,솔직히 집안 한쪽에 있는 저 녀석이 온 집안을 책임지고 있다는게
눈에 보이지 않으니 좀 의심스러웠거든요
기류를 타고 흐르는거라 흔히 알고 있는 공기 청정기처럼 주변 공기를 빨아들이고 걸러
다시 내뿜는..그런 작업이 아니라서 제대로, 골고루 되고 있을까 찝찝하고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던게 사실인데...금방 그렇게 퍼진다니 좀 안심이 되었습니다.
써보니 정말 만족입니다
올가을 새집 들어가는 동생에게도 적극 추천해줄 생각입니다.
사용한지 20일정도 되어서인지 아들녀석 비염의 효과는 아직 모르겟습니다
잠잘때만이라도 아들방으로 옮겨 주려고 했었는데, 게을러서 한번도 못했네요.
다음엔 아들방에서 계속 사용해 보고 후기 올릴께요^^